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던 어제 저녁, 경기도 화성의 한 도로입니다.
한 남성이 버스에 매달려 있습니다.
70대 버스운전기사입니다.
회차지에서 주차 문제로 다툼이 생겼답니다.
급기야 시비 끝에 70대 남성을 매달고 도로를 내달린 건데요, 바닥에 떨어진 남성은 크게 다쳤습니다.
경찰은 이 버스를 운전한 40대 기사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
황보혜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버스 운전석 창문에 남성이 매달려 있습니다.
버스가 속도를 내자, 허공에서 두 다리를 버둥대는 남성.
얼마 못 가 그만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.
아스팔트 도로에 머리를 부딪친 남성은 그대로 바닥에 고꾸라집니다.
어제 저녁(7일) 7시쯤 경기 화성시 병점동 도로에서 40대 버스 기사 A 씨가 사람을 매달고 달리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입니다.
피해자는 70대 버스 운전기사로,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[사고 목격자 : 버스 기사와 문제가 있었나 봐요. 운전하는데 사람을 옆에 매달고 그냥 간 거예요. 뒷머리에서 피가 나고 그랬죠.]
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사람들 중에, 입국이 거부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
범죄와 연루됐다거나, 비자에 문제가 있다거나 여러 이유가 있겠죠?
이렇게 공항에는 입국이 거부된 승객들을 인계하고 호송하는 업무가 있습니다.
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하고요, 업무의 특수성 때문에 필수 인원으로 꼽힙니다.
특히 난민 관련 인권침해 사건이 잇따르면서, 난민 보호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이유로 법무부가 관리하기로 한 거죠.
지난 6월에 법무부가 이 업무를 맡을 사람을 구한다는 구직 공고를 냈습니다.
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, 근무 기간은 단 넉 달이었고요, 규모는 기존 42명에서 15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.
이 15명 중에, 13명은 기존에 근무하던 분들이 선발됐고, 나머지 29명은 이달 중순이면 직장을 잃게 됩니다.
황윤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[기자]
[홍명우 / 인천공항 출국대기실 직원 : 설마 (해고)가 사실이 될 줄 몰랐고, 실감 나는 걸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. 현재로는 (계획은) 아직 없습니다.]
법무부가 전례를 찾기 어려운 '4개월 단기직' 공개채용을 낸 이유는 뭘까?
코로나 위기로 입국자들이 감소했다며 예산을 확 줄여 급한 대로 4개월 단기직 선발... (중략)
YTN 안보라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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